일기

친절

다림영 2009. 9. 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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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친절하고 상냥한 아가씨를 손님으로 만났다.

어찌된일인지 그녀가 너무 상냥하고 친절해서 나는 객인것 같았고 그녀가 주인인듯 느껴졌다.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

다음에 그녀가 들리면 무엇이라도 손에 쥐어줄 것 만 같았다.

친절하고 상냥하고 볼일이다.

그것은 만들어지기도 할 것이다.

누구에게든 친절해야 하겠다.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이 참 많겠다.

모든 것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리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런 상냥함...친절...

 

참 좋은 선생님을 오늘 난 만났다.

그녀의 웃음띈 얼굴이 자꾸만 생각난다.

그녀때문에 흐렸던 마음하늘이 환해졌다.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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