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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리다.
시간이 조금 남아 있었다.
와 얼마만에 내딛는 발걸음일까
교보문고 건물 ..
아 너무 근사해..
웬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였을까..
충무공께서 크게 웃으시는 소리 들리는 듯 하다.
와우~
아이들은 너무 즐겁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난다.
아~
굉장한 광화문의 여름이었다.
어른도 아이도 신나는 그곳이었다.
아이들은 조금도 물러나지 않았다.
언제까지라도 그곳에 있고 싶었을 것이다.
막내라도 데리고 올걸..
이럴줄 알았다면..
그러나 막내는 집을 나설때 꿈속에서 나오지 못했다.
아쉽고 아쉬운 그 기막힌 풍경
특별한 사건과 그해의 중요한 일들을 이렇게 ...
아직도 무언가 공사가 이어지고 있었다.
아름다운 온갖 꽃들의 잔치..
멋진 청년에게 한컷!
아름다운 도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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