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그래도 계속 가라/조셉 M. 마셜

다림영 2009. 6. 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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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때로는 양지쪽을 걷는가 하면, 때로는 음지쪽도 걸어야 하는 여행이니라.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네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인가는 앞으로 네가 여행을 하면서 만들어 가게 되어 있단다. 네가 선택한 서로 다른 길들에 의해 네 인생이 완성되어 가는 법이지. 네가 한 선택과 그 길이 너를 이루어 가고 있는 모습에 더해지거나 빠지는 거란다. 그리고 네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 간에 여행이란 반드시 끝나기 마련이지.

 

 

 

인생의 폭풍에 용감하게 맞설 수 있다는 것은 삶의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란다. 나쁜일이 일어나리라는 현실을 거부한다고 해서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건 결코 아니거든, 강인함이란 삶의 폭풍에 용감하게 맞서고, 실패가 무엇인지 알고,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비탄의 구렁텅이에 빠져 보고 나서야 얻을 수 있는 것이란다.

 

 

 

희망을 품어야 할 시간이란, 다시 말해서 절망이 우리 목구멍을 움켜쥐고 있을 때란다. 강하다는 것은 네가 아무리 지쳐 있더라도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을 의미한단다. 여행을 하다보면, 수많은 대목에서 선택해야 할 순간과 부닥치기 마련이지. 멈추거나, 그만두거나, 포기하는 것은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점도 기억하거라.

 

 

 

 

승산이 별로 없는 상황을 맞이했을 때에 한걸음 더 내딛는 것이 아무리 쓸데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우리는 그렇게 해야만 하느니라. 그것이 얼마나 미미하건 간에 우리가 한 걸음만 더 내디딜수 있으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는거야. 결국 그런 걸음들 중의 하나가 차이를 만들게 되지.

 

 

 

 

 

모든 계단에 누구나 금방 알아볼 수 있을만큼 눈에 띄는 표지가 있었다더구나. 왜 앞선 석수장이들의 뒤를 이어 또 다른 석수장이가 그 작업을 계속하게 되었는지 설명해주는 것이었지. 각 계단의 맨 아래쪽에 이 말이 새겨져 있었다는 구나. '그래도 계속가라"

 

 

"삶은 계속 진행되고 있단다."

늙은 매가 말했다. "하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지. 삶은 우리 에게 여행을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여행할 이유도 무수히 제공해 준단다. 성공, 권력, 명예, 영향력, 부, 만족감, 목표 등등 말이다.

 

 

그래놓고는 우리를 실패에 빠뜨리려고 우리 앞길에 장애물과 도전장을 던지지.

우리는 우리 여행의 마지막을 알려주는 수단으로, 정해진 양의 실패와 성공을 부여받은 채 여행을 시작하지는 않아.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일정량의 성공이나 일정량의 실패를 하고 나면 우리여행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믿고 있더구나.

 

 

흔히들 우리가 얼마나 훌륭하게 성공했는지, 혹은 얼마나  비참하게 실패했는지에 따라 삶이 우리를 평가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늙은 매의 말이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삶은 우리를 전혀 평가하지 않는것 같더구나. 적어도 우리가 우리 자신을 평가하지 않는 것 같더구나. 적어도 우리가 우리 자신을 평가하는 것과 같은 방식은 아니지. 아마도 삶은 우리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것을 기대하지도 않을걸.

 

 

삶은 그저 전체에 더하거나 빼기 위하여 우리가 여행하기만을 바라고 있을 게다. 다른 식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우리 각자의 삶의 마지막에 이르게 되면 , 우리는 우리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예가 될 거라는 말이지.

 

 

우리들 가운데 몇몇은 유감스럽지만 부득이하게도 어떻게 살지 말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예가 되겠지.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예가 될 터이고...."

 

 

.......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을 만났을 때라도 주저 앉지 않아야 한다는것 ..

포기한다는 것은 선택이라는 것

그래도 계속 가야 한다는것

내가 지독하게 새겨야 할 것은

엎어지고 자빠지고 피가나고 만신창이가 되어도

..

그래도 계속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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