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평상심

다림영 2008. 11. 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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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햇살이 좋았던 금요일. 동반자가 오랜만에 친구와 한잔하게 되어 기쁜날.

 

 

"좋은 일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나쁜일이 있으면 기분이 나빠진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간 지점이 있다.

그것이 바로 평상심의 상태다"- 책 '틈' 중에서

 

..다시 나는 책 '틈'을 잡고 있다.

도무지 다른 책에 마음을 줄수 가 없는 지경인 것이다.

이렇게 바로 서지 못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간신히 살아내는 것이다.

아, 이것이 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일까

평상심을 유지하기가 이리도 어려운 것일까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 일이고

미리 걱정해보아야 소용없는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나는 미래의 불안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틈>을 잡고서도 마음은 좀처럼 안정이 되고 있질 않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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