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풍경

우리가 학교 다닐적에

다림영 2008. 11.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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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다 사열식을 하고 절도있던 행렬 사진으로만 돌아보아도 그때연대장의 기합소리가 들리는 듯..

 

가끔 들춰보는 앨범. 얼마전 선생님을 모시고 반창회를 했다.

 

정말 가난했던 때였는데 가진것 하나도 없던 시절이었는데

늘 웃었고 즐거웠는데..

 

나는 노래만 부르다 졸업을 했다.  MRA Sing out -<안양교도소 위문 공연>

 

매일 두시간이상 노래를 한다는 사실은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올려다보며 학교언덕길을 내려오고

그래도 못다한 마음 팔짱을 끼고 화음을 넣고

부르던 우리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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