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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봄을 찾아나섰지만
봄은 보이지 않고
짚신이 다 닳도록
고개마루의 구름 사이를 다녔네.
집으로 돌아와서
스스로 매화를 잡고 냄새를 맡으니
봄이 가지 끝에 있은지 오래 되었네
******
오늘도 찾으러 나섰다
외부에서 찾을 일이 아닌것임을 알면서도..
죽을 때까지도 깨닫지 못한다는데
암담하다.
그저 글을 뒤적이며 공부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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