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화를 내는 것은 연극배우나 할 일이다.

다림영 2008. 7. 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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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화요일 . 창밖의  밤바람 시원하고 ,창안의 밤은 더 뜨거워지고

 

어휴~

풀르다 풀르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아 그만 놓아 버렸다.

꼬이고 꼬여 도무지 바른모습 돌아오지 않는다.

한가닥을 잘라야 해결될 듯하다.

나의 손님은 이 물건을 가져가 얼마나 화가 났었을까

젊은 아가씨가 인상한번 바꾸지 않고 다시 왔다.

감사하기만 하다. 화를 내지 않는 예쁜 모습이다.

아마도 그녀는 이 문구를 기억하나보다.

"화를 내는 일은 연극배우나 할 일이다"

다시 돌려 보고 또 뒤집어 보아도 겹겹이 바른모습 찾을 수 없다.

더이상의 인내는 시간 낭비일 것

다시 올려 보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참 이상한날..

단순한 것들이 나를 힘들고 지치게 만든다.

손님도 없는데

몇가지 수리건들이 나를 맥빠지게 한다.

어휴~

오늘은 아마 그런날

이것은 천년전부터 문서상으로 씌여져 있었던 일!

그러고 보니 어쩔 수 없다.

관두자!

 

 

손님이 안계시지만 잠깐 머리를 식히기 위하여 에어컨을 틀다

선풍기 30대의 전력 = 에어컨 1대 !

아 이공식만 떠오르면 나는 숨이차오른다.

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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