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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144

일일청한一日淸閑 ㅣ하루만이라도 깨끗한 마음으로 ㅣ 캘리그라피 ㅣ손글씨

.................일일청한 일일선 一日淸閑 一日仙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편省心篇에 나오는 말로 ‘하루라도 마음이 깨끗하고 편안하다면 그날은 신선처럼 산다’는 뜻 ...오늘하루도 흐르는 물처럼 우뚝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산처럼 유유히 . .. 세상과 마주하게되기를... -()-.....

카테고리 없음 2024.08.13

문장과 순간 ㅣ박웅현 ㅣ(주) 인티엔

......"日常이 聖事다"..하루하루가 다 성스럽다. 성스러운 무언가를 찾는 인생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성스럽게 만드는 인생을 사는 것이 내 목표다. "부조리한 세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일상의 작은 의무들을 수행하는 삶의 중요성 "-볼테르,미크로메가스.킹디드 혹은 낙관주의 해설중에서  "왜 사느냐 그것은 따질 문제가 아니다. 사는 것에 열중하여 오늘을 성의 껏 사는 그 황홀한 맹목성 "박목월 .내년의 뿌리 "어쩌면 일어났을지모르는 공상을 하는 대신에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역사학자 유발 하리라.  "이렇쿵저러쿵 따지지 말고 일합시다. 그것이 인생을 견딜만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볼테르  작은 의무들을 수행하는것. 그것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휴식의 말들 ㅣ 공백 ㅣ 유유

......."일상의 공간은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 주고 여행의 시간은 그간 우리가 지나온 익숙함들을 가장 눈부신 것으로 되돌려 놓는다. 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 내게 꼭 맞는 베개의 높이와 이불의 감촉 같은 것들을 만긱하는 순간 서서히 꿈에서 개어나는 듯한 감각에 휩싸인다. 바로 여기서부터, 두 번째 휴식이 시작된다.  지치면 맥주를 마시고, 머리가 복잡하면 산책을 합니다 . 하지만 제가 늘 곁에 두고 애용하는 무기는 따로 있는데 그것은 문학입니다. -장강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책을 가방에 넣으며 확신한다. 내일도 멋지게 일하고, 멋지게 쉬게 되리라는 것을.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반대편에서 내 쪽을 향해 크고 명랑한 안부가 건너오..

마음책 ㅣ우에시마 게이지 ㅣ이수미옮김 ㅣ은행나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필요없는것 -어느 굶주린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다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잇는 것을 보고 따먹으려 했지만 너무 높아서 따먹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 자리를 떠나면서 이렇게 혼잣말을 했지요 '포도가 아직 덜 익었군."이솝우화 - 이솝의 위대함은 그 가르침을 정반대로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내게는 이 여우가 행복의 비결을 충분힝 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에피소드는 일반적으로 '자기 능력이 부족하여 일이 잘 풀리지 않는데도 늘 다른 핑계를 대는 사람이 있다' 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또 다른 새석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가?'그것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그렇다. 팰요했다면 이미 가지고 있을 ..

日常이聖事다 ㅣ캘리그라피 ㅣ손글씨 ㅣ책속글귀

.............책 문장과 순간 /박웅현/(주)인터앤 - 중에서 "日常이 聖事다 "  "한 셔츠회사에서 각 분야의 직업인과 인터뷰를 진행한 후 기념 셔츠를 만들어주면서 셔츠의 왼쪽 팔목에 내 이름대신 내가 좋아하는 문구를 새겨주겠다고 했다. 그때 무슨 글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문구다. 그만큼 내가 좋아하는 글이고 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다. 하루하루가 다 성스럽다. 성스러운 무언가를 찾는 인생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성스럽게 만드는 인생을 사는 것이 내 목표다 " ......

소나무

----.. 소나무는 뿌리에서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물질을 분비해서 주변에 송이버섯외에는 그 어떤 식물도 공존하지 못한다. 그만큼 혼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려는 독재적인 나무다.  하지만 여전히 소나무는 민족의 상징적인 나무로서 시련과 역경에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나무다.  [논어]에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드는 것을 알수 있다.'는 뜻을 가진 "세한 연후 지송백지후조야 "라는 구절이 있다.간단히 '세한송백'이라는 말로 소나무의 지조를 칭찬하기도 한다. 이말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의 제발(서화에 그 유래나 비평등을 적은것)이기도 하다. 진정한 군자는 시련과 역경. 고난과 환난을 당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유영만 /나무생각

......나무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우리사회는 마치 꿈 강박증에 걸린 듯이 꿈을 꾸지 않는 살마을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다. 꿈 멘토라고 등장한 수많은 사람들도 청춘들에게 꿈을 꾸라고 강요한다. 과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꿈을 꾸어야 하는 것일까. 고전인문학자 고미숙은 "나무에겐 꿈이 필요없다. 열매를 맺는 순간 떨어지고 말텐데,어떤 나무가 그걸 꿈꾸겠는가" 라고 했다.그렇다. 나무는 꿈을 꾸지 않는다. 나무의 꿈은 열매를 맺고 씨앗을 뿌리는데 있지 않다. 그저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뿐이다.  "나무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강판권살아가기 위해서는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으려면 살아내야 한다. 치열하게 살아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살아남아야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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