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를따라 산을 오르다/나종면/이담 "남명 조식의 <유두류록>은 놀러 다니며 경승을 탐구한 것을 볼 수 있는 이외에도, 일에 따라 뜻을 부치는 데에 감분하고 격양한 말이 많아, 사람으로 하여금 늠름하게 하여, 마치 그 사람됨을 상상할 수 있게 하는 듯하다. "한번 햇볕을 쬐는 정도로는 아무런 유익함이 없다"라는 말과.. 책 만권을 읽으면.. 201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