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침 산책길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아이들을 모두 보내고 그림같은 풍경속으로 나는 걸어들어갔다. 각별한일도 없는데 상심한 낯으로 .... 비가 내리고 나면 사뭇 찬계절로 들어서겠지. 나뭇잎은 모두 사라지겠지 ... 서둘러 집으로 달려갔다. 카메라를 잊었다. 분명 내일이면 또 달라질 풍경일 것이다. .. 사소한 풍경 2009.11.13
가을은 아무말도 필요 없었다. 이젤을 펼치고 싶었다. 어느이의 그림속에 있을 것 같은 가을 발길 닫는 곳 마다 아름다운 가을의 색채 모르는 길 그러나 그곳을 걸어야 할 것 같은. 사소한 풍경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