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 입은 사제처럼 시간은 새벽마다 신의 이름으로 우주를 축성하네. 오래되어도 처음 본 듯 새로운 시간의 얼굴. 그는 가기도 하지만 오는 것임을 나는 다시 생각해 보네 오늘도 그안에 새로이 태어나네. 내가 깨어 있을 때만 시간은 내게 와서 빛나는 소금이 된다. 염전에서 몇차례의 수련을 끝내고 이제는 환히 웃는 하얀 결정체,내가 깨어 있을 대만 그는 내게 와서 꼭 필요한 소금이 된다 - 시간의 얼굴 중에서 당신을 보고 만질수는 없지만 늘 나와 함께 했던 시간이여 한 해동안 함께해준 당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한 장의 러브레터를 쓰고 싶습니다. 시간은 생명입니다. 새벽에 눈을 뜨면 또 한번 살아 있다는 느낌을 알게 해주는 당신이 있어 하루하루를 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열정과 희망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