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마리가 나뭇가지 위에 앉았다. 그 위에서는 위험한 동물들로부터 안전하다는 생각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경치를 즐기며 마음을 푹 놓았다. 나뭇가지가 주는 아늑함과 편안함에 적응하기 시작한 찰나, 갑자기 강한 바람이 휘몰아쳤다. 세찬 바람에 나무가 크게 흔들리고 나뭇가지가 반으로 뚝 부러질 것 같았다. 하지만 새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 첫 번째는 자칫 나뭇가지가 부러지더라도 자신의 날개를 활용해 하늘로 날아오르면 안전하다는 사실이었다. 두 번째는 비록 이 나뭇가지가 부러진다고 해도 잠시 쉴 만한 나뭇가지는 얼마든지 있다는 점이다. 교훈_ 이 이야기는 자신감과 용기에 대해 많은 걸 말해준다. 당신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능력이 많다. 당신을 지탱하는 나뭇가지에서 손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