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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책 ㅣ우에시마 게이지 ㅣ이수미옮김 ㅣ은행나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필요없는것 -어느 굶주린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다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잇는 것을 보고 따먹으려 했지만 너무 높아서 따먹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 자리를 떠나면서 이렇게 혼잣말을 했지요 '포도가 아직 덜 익었군."이솝우화 - 이솝의 위대함은 그 가르침을 정반대로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내게는 이 여우가 행복의 비결을 충분힝 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에피소드는 일반적으로 '자기 능력이 부족하여 일이 잘 풀리지 않는데도 늘 다른 핑계를 대는 사람이 있다' 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또 다른 새석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가?'그것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그렇다. 팰요했다면 이미 가지고 있을 ..

日常이聖事다 ㅣ캘리그라피 ㅣ손글씨 ㅣ책속글귀

.............책 문장과 순간 /박웅현/(주)인터앤 - 중에서 "日常이 聖事다 "  "한 셔츠회사에서 각 분야의 직업인과 인터뷰를 진행한 후 기념 셔츠를 만들어주면서 셔츠의 왼쪽 팔목에 내 이름대신 내가 좋아하는 문구를 새겨주겠다고 했다. 그때 무슨 글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문구다. 그만큼 내가 좋아하는 글이고 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다. 하루하루가 다 성스럽다. 성스러운 무언가를 찾는 인생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성스럽게 만드는 인생을 사는 것이 내 목표다 " ......

소나무

----.. 소나무는 뿌리에서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물질을 분비해서 주변에 송이버섯외에는 그 어떤 식물도 공존하지 못한다. 그만큼 혼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려는 독재적인 나무다.  하지만 여전히 소나무는 민족의 상징적인 나무로서 시련과 역경에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나무다.  [논어]에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드는 것을 알수 있다.'는 뜻을 가진 "세한 연후 지송백지후조야 "라는 구절이 있다.간단히 '세한송백'이라는 말로 소나무의 지조를 칭찬하기도 한다. 이말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의 제발(서화에 그 유래나 비평등을 적은것)이기도 하다. 진정한 군자는 시련과 역경. 고난과 환난을 당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유영만 /나무생각

......나무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우리사회는 마치 꿈 강박증에 걸린 듯이 꿈을 꾸지 않는 살마을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다. 꿈 멘토라고 등장한 수많은 사람들도 청춘들에게 꿈을 꾸라고 강요한다. 과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꿈을 꾸어야 하는 것일까. 고전인문학자 고미숙은 "나무에겐 꿈이 필요없다. 열매를 맺는 순간 떨어지고 말텐데,어떤 나무가 그걸 꿈꾸겠는가" 라고 했다.그렇다. 나무는 꿈을 꾸지 않는다. 나무의 꿈은 열매를 맺고 씨앗을 뿌리는데 있지 않다. 그저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뿐이다.  "나무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강판권살아가기 위해서는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으려면 살아내야 한다. 치열하게 살아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살아남아야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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