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지금 이대로 좋다/법륜스님

다림영 2023. 3. 1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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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을 인정받고 싶을 때

인생을 살 때 자기가 가진 능력이 100이라면 주위에 홍보할 때는 80정도만 하세요

이것이 인생을 편안하게 사는 길입니다.

내 능력이 100인데 80으로 알려져 있으면 나를 욕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고 그런 살마으로 생각했는데

같이 일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능력있고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아 주위에 사람이 몰립니다. 

내가 가진 능력이 50인데 남에게 100으로 알려져 있으면 막상 같이 일했을 때

능력 부족으로 평가되어 다음부터는 계속 눈 밖에 나게 되지요.

승진할 기회가 있어도 양보하세요.

계속 맡아달라고 하면 겸손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저를 그렇게 좋게 봐주시니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그래야 마음의 부담없이 행복하고 가볍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깨달음에 걸리는 시간

한노인이 부처님을 찾아와 하소연했습니다. "저는 이제 너무 늙고 업도 두터워 수행해도 깨달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부처님이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수레에 섶이 가득 실려있소, 이것을 다 태우려면 불을 몇 차나 쓰면 되겠소."

"팔알만 한 불로도 금방 태울 수 있습니다."

순간 노인의 마음이 환하게 열렸어요.

아무리 업이 두텁고 죄가 많은 사람이라도 눈이 탁 뜨는 순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치 잠에서 깨면 괴로운 악몽도 화려한 꿈도 모두 사라지는 것처럼.

 

지금이 내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하면 인생은 늘 행복합니다. 

일제 강점기 에 태어났기 때문에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고

가난한 나라에 태어났기  때문에 산업역군이 될 수  있었고

독재시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민주 투사가 될 수 있었어요.

날이 어둡기 대문에 촛불이 빛을 발하는 거예요. 

우리나라가 분단디어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통일을 이룰 세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행복은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파랑새를 찾으로 온 들판을 다니다가 돌아온 주인공이 지쳐서 마루에 누워 

위를 쳐다보니 파랑새가 바로 처마 아래에 있더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잇습니다. 

내가 사는 오늘에,

오늘 나에게 주어진 과제에 있습니다.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몸의 이상이 정신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대개는 마음이 문제 입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때 큰 병에 걸린 것 아니냐며 미리 걱정을 하면

실제로 병에 걸리지 않아도 병에 걸린 것처럼 마음이 불안하고 초초해 집니다.

불안은 미래에 대한 근심과 걱정에서 나옵니다.

그 생각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래에 집착하면 그일이 일어날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불안해집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생활해보세요. 

 

이정도면 괜찮다

'주변 사람들은 저마다 좋은 장점 하나씩 갖고 있는데 저만 별것이 없다고 느껴져서

괴롭습니다."

달리기를 할 때 육상선수와 비교하면 내가 그보다 못하지만 거북이와 비교하면 

내가 더 낫습니다. 내 장점을 생각하고 스스로를 인정해야지 굳이 타인의 장점을 찾아내서

비교하는 것은 자기를 미워하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는 오직 단 한명 뿐입니다. 귀한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면서 괴롭히지 말고 '이정도면 괜찮다'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주세요.

나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존재이며 지금 여기 살아 있는 것만 해도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

"휴직중입니다. 처음엔 잘 쉬다가 이제 슬슬 초조해지는데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어요"

놀면 놀수록 하고 싶은 일은 더 없어져요. 

노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으니까요.

일은 해야겠고, 당기는 일은 없고 

그럴 대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돈은 적게 받고 몸은 힘든 막일을 하면 돼요. 

저도 해마다 몇차례씩 경험합니다. 

필리핀 오지를 온종일 걷기도 하고 

47도까지 오르는 인도에서 구호활동도 하고 

기차표를 못 구해서 선 채로 하루씩 이동하고 

그러다가 우리나라에 돌아오면 웬만해서는 다 좋게 느껴져요.

활기가 떨어지면 걱정 다 내려놓고 일단 쉬세요.

그러다가 일해야겠다 싶으면 힘든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 모든 일이 쉽게 느껴지고 

하고 싶은 일이 저절로 보입니다. 

 

나무는 저절로 그늘을 드리운다

나무는 나무대로 자라도 보니 남에게 그늘을 드리워줍니다.

나무가 남을 쉬게 해주려고 그늘을 드리우는 게 아니지요.

우리도 자기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면 그것이 남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억지로 하면 내가 무거운 짐을 지게 됩니다. 

그러면 내가 행복하지 못하고 결국 남도 행복하게 해줄수가 없습니다. 

자기자신의 삶에 충실하는 것이 곧 나를 돕고 남을 돕는 길입니다.

 

화로부터의 자유

보통 나도 모르게 화를 벌컥 내고는 이렇게 말을 하지요

'나도 모르게 화를 냈다. 습관적을 냈다. 무의식적으로 냈다.'

이것은 마치 마약 혹은 담배중독처럼 습관이라는 말입니다. 

마음의 습관이 우리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바탕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이미 형성된 습관으로부터 일어나는 반응일 뿐입니다. 

어릴 때 어떤 습관을 들이느냐에 따라

상황에 대한 반응이 달리 나타나지요.

그러니 감정도 자신의 것이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는 자기 감정을 절대화시켜 그에 맞게 세상을 바꾸려 하니 힘들죠.

좋고 싫고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자기 마음의 습관임을 알아야 합니다. 

화도 이런 마음의 습관에서 나옵니다. 

감정의 습관에 구애받지 않을 때 자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냥 '싹' 해버립니다

살다보면 우리에게는 늘 핑게거리가 생깁니다.

이것은 자기가 자기에게 속는 것입니다. 

이럴 대 핑게를 만드는 무의식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 대결정심입니다. 

하기로 했으면 그냥 해버리세요.

각오하고 결심하면 못합니다. 

의식이 무의식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생겨납니다. 그러니

조금의이유도 붙이지 말고 그냥 하세요. 아침마다 백팔 배를 하게

마음먹었는데 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조금 더 자다가 하자.

오늘은 비가 오니까 내일부터 하자.'

이렇게 온갖 핑게가 일어납니다. 

그럴 때 그냥 일어나서 해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순간 일어나는 하기 싫다는 마음이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몇번만 하면 싫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하기로 한 것은 그냥 '싹' 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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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제는 .. 

그래 그냥 '싹' 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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