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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두려움의 아침을 맞아야 했다.
아 세상에....
휴일을 보내고 서두른 아침 문을 열자 이런 모습 이었다.
이 가을 천일홍은 나의 기쁨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너는 어쩌자고 내게 독한 마음을 먹게 했는지 알 것이다.
내가 나오지 않은 휴일동안 꽃 침대에 누워 즐거운 시간을 지냈으니
그만하면 더 이상 원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난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이 경악을 금치 못할 장면을 목격하고 난 약국으로 달려가야 했다.
기다려. 준비하고 있어.
네가 꺾어놓은 꽃을 하나도 치우지 않았다.
그곳에서 너의 삶의 종지부를 찍던지
그건 네가 알아서 할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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