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매력적인 바운스

다림영 2013. 5.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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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목요일 밤도 깊어간다.

조용필의 바운스... 음악을 듣는다.

어쩌면 이렇게 마음을 잡아당기는지 모를일이다.

아이들말처럼 완전 그야말로 완전 빠져든다.

신기한 음악.. 알 수 없는 힘..

그것에 빨려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가 잘못한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하나씩 지우개로 지워본다.

 

 

잘 지켜왔는데.. 말미에 실수가 있었다.

내일은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람관계란 참으로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조용히 살고자 매번 소리내며 스스로 다짐했으면서도

난 또 어지러운 관계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사..

내일이면 나는 또 어떤 마음으로 세상과 마주하게 될지 가히 염려스럽다.

 

마음을 바로 세우며 웬만하면 스스로를 드러내질 않길 기도한다.

 

밝고 맑은 기운으로 창 앞에 반듯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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