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 詩

[스크랩] 도시에 전쟁처럼 눈이 내린다....Amar Y Vivir 외...11곡- Giovanni Marradi 연주

다림영 2012. 12. 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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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花樣年華,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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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 Y Vivir - Giovanni Marradi 연주


☆ 도시의 눈 - 겨울 版畵 2
도시에 전쟁처럼 눈이 내린다. 
사람들은 여기저기
가로등 아래 모여서 눈을 털고 있다. 
나는 어디로 가서 내 나이를 털어야 할까? 
지나간 봄 화창한 기억의 꽃밭 가득 
아직도 무꽃이 흔들리고 있을까? 
사방으로 인적 끊어진 꽃밭, 
새끼줄 따라 뛰어가며 
썩은 꽃잎들끼리 모여 울고 있을까.
우리는 새벽 안개 속에 뜬 철교 위에 서 있다. 
눈발은 수천 장 흰 손수건을 흔들며 
河口로 뛰어가고 너는 말했다. 물이 보여. 
얼음장 밑으로 수상한 푸른 빛.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면 은빛으로 빤짝이며 
떨어지는 그대 소중한 웃음. 
안개 속으로 물빛이되어 새떼가 녹아드는 게 보여? 
우리가.
[기형도(1960 ~ 1989)<입 속의 검은 잎 중에서]







Giovanni Marradi - Love Story




Anna's Theme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흘리는 눈물




Giovanni Marradi -Exodus




My Love / Giovanni Marradi




Giovanni Marradi-I Love You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 中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Giovanni Marradi/Mountain Breeze




Giovanni Marradi -Innocence




Giovanni Marradi -With You




Giovanni Marradi - Paris Nights


Giovanni Marradi-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의 주옥 같은 영혼을 적시는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마져 평온해진다. 팝과 클래식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섬세하고 애수 어린 정감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피아노의 시인 답게 팝과 클래식 영화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특유의 건반 터치로 우라에게 들려주기 있기때문이다 Giovanni Marradi의 음악 가운데 특히 리메이크 편곡한 클래식 영화 음악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Giovanni Marradi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어디 선가 많이 듣던곡 같은- 그래서 더더욱 친근감과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샹송의 영원한 명반-눈이 내리네 -마치 금방이라도 이 음악을 들으면 사랑하는 님 금방이라도 달려올것 같은 아름다움이다. 무더운 여름밤에 들으면 마음마져 시원해 지는 Giovanni Marradi의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하자. [웹사이트 옮겨온 해설] ♡Namaste♡ 2012/12/05/花樣年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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