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색

폭설예보

다림영 2012. 12. 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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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쏟아집니다.

누구의 시인지 이런 글귀가 있었는데..

전쟁처럼 쏟아지는 눈’....

그렇게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차도 미끄러지고

사람도 미끄러지고

오늘 같은 날엔 집에 가만히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시어머니 벌써 노인정에 놀러 나가셨답니다.

일찍 집을 나서라 했더니 이제 사 채비를 하는 우리 집 신랑

서울 갔다 언제 오려는지...

굉장한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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