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색

12월의 풍경

다림영 2012. 12. 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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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겨울만 되면 12월의 노래가 어디서나 흘러나오곤 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노래는 사라졌습니다.

가끔 거리를 흐르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무척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아이 같은 얼굴로 젊은이들 틈에 끼어 무작정 걷고 싶어집니다.

 

반짝이는 불빛과 만나는 늦은 밤 역사 앞에서 나는 문득 온기를 느낍니다.

하루를 잘 보냈구나 내일은 좀더 환하게 그렇게 시작해야지...

하며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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