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지금 여기'에

다림영 2012. 8.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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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나의 보는 방식, 거기에 삶의 모든 것이 달려 있다.

거기에 내 전부를 걸라. 돈에 내 삶의 전부를 걸 의미가 있을까?

노후 준비에 내 청춘을 다 바칠 이유가 있을까? 명예, 권력, 지위, 사랑, 소유에 내 삶을 전부 걸기에는 무언가 부족하지 않은가! 바로 여기 있다. 그토록 찾아 왔던 내 삶의 전부를 걸 바로 그것이 이것이다.

대장부는 바로 이것에 삶을 건다. ‘지금 여기.

내 삶의 전부를 바로 지금 이 순간의 바라봄에 건다는 것이야말로 내게 주어진 삶을 완전한 책임감과 온전한 지혜로 살아가는 것이다.

지금 여기야말로 모든 삶의 원천이요, 에너지의 근원이고, 진실을 발견할 유일한 통로다.

 

지금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이미 지나간 과거도 지금 여기에 있으며, 아직 오지 않은 미래 또한 지금 여기에 다 있다. 이것은 양자물리학에서도 밝혀낸 것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의 봄이 내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내 미래를 알고 싶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될 것인가, 망할 것인가, 지금 이 사업을 계속 확장할 수 있을까, 나의 명예와 지위가 얼마나 더 올라 갈 것인가, 그 모든 것은 삶을 살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보느냐’, 어떻게 자각과 깨어 있음으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고 있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현재가 모든 미래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내 삶의 창조자는 지금 여기. 바로 보는 순간순간이 늘어갈수록 우리의 삶은 생기를 찾고 잃어버린 창조성의 근원을 찾으며, 지혜와 사랑이 삶을 통해 저절로 춤추게 됨을 경험한다. 그것은 직접 맛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생생한 자각의 세계다. 결코 허황되거나 형이상학적이라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말을 위한 말이 아니다. 이것은 신비주의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생생한 현실이다.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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