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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은 연습을 필요로한다. 언제나 본능적인 충동에만 끌려다닐게 아니라,때로는 비울줄도 알아야한다는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포기라는 단어가 위선적으로 들리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풍선을 하늘로 날아오르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무거운 짐을 버릴 때 풍선은 비로소 날아오른다.
지혜롭게 진입로의 포장을 포기한 알자스의 산장 주인처럼 우리도 종종 선택 가능한 것의 가짓수를 줄임으로써 어떤 만남이나 활동의 순간을 오롯이 완전하게 맛보 줄 알아야만 한다.
이 장에서 보여줬듯 휴식은 두가지 핵심 조건으로 정의할 수 있다. 우선, 자신이 시간의 주인이 되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둘째, 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더 나은 대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을 포기 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현명한 포기야 말로 바로 '지금'이라는 유일한 순간에 온전히 주의를 모으고 집중할 수 있게해준다. 현재를 온전하게 맛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믿었듣, 순간의 기쁨을 통해 신의 경지에 근접하리라.
-행복의 중심 휴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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