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 詩

가고 오지 않는 사람/김남조

다림영 2010. 7. 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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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오지 않는 사람/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

 

 

손해본듯이 살다보면

눈이 깊어진다.

증인이 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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