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골목기행.. 필운대길..옥인동....

다림영 2010. 6.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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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깃든 골목이  더 늙어지면  우리 곁에서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

노인들이 저 세상으로 떠나듯...

 

 

 

나는 이런 모습들이 참 좋다.

반짝반짝 빛나는 새것보다 오래되고 낡은것들에게 마음이 간다.

 

 

 

오래되고 한귀퉁이 떨어져 나가고 빛이 바랜 것들...

 

 

 

 

 

오래된 것들을 부수고 들어선 빌라들..

답답하다..

..

 

 

계단으로 올라가면 산이 나올까...

 

 

옥인동인지 어딘지 ... 필운대 길을 따라 골목을 벗어나 밖으로 나오다..

 

 

산으로 올라가는 넓은 길에 예쁜 카페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꽃도 팔고 커피도 파는...

 

 

주인에게 양햬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두시간을 넘게 걸었다.

잠깐 쉬고 싶었다.

진한 커피한잔에 토스트한조각..

꿀맛이었다.

 

내 소원... 카페..

오래된 팝송을 들으며

이곳 저곳 쥔장의 손끝으로 단장한 사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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