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를 읽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다림영 2010. 4. 27. 19:57
728x90
반응형

 

 

정말 좋은 프로그램같다.

세상에는 참 별난 아이도 많다 하며 보기시작하는데

사실 가만 들여다 보면 모든 잘못은 부모에게 있었다.

부모는 자신의 모습을 보지못하고 아이의 잘못된행동이나 성격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시름을 하며 절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치료하는 그 과정을 들여다 보면 부모자신이 간과하고 지났던

모든 행동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신기하기도 했다.

선생님은 아이의 행동을 보면 모든 것을 꼬집어내는 것이다.

 

정말 개과천선하듯 다시 태어난 아이와 가족을 보며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철렁했던 가슴이 제자리에 앉고 웃게 된다.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보일 땐 부모는 자신을 잘 돌아봐야 할 것이다.

혹여 나 또한 입으로만 바른말을 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은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찬찬히 살펴생각해야 하겠다.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따라오는 아이들이라고 했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가 아니라 '엄마 아빠가 달라졌어요' 이기도 하고

'우리가족이 새로태어났어요'...도 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