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지극히 일상적이고 사소한 마음씀이다. 낯선 이웃에게 너그러워지는 일이다. 낯선 이웃에게도 우리가 너그럽게 대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따뜻한 미소를 보내는 것, 이것도 사랑이다. 부드럽고 정다운 말씨를 쓰는 것, 이것도 사랑이다.
우리의 마음만 열리면 늘 그렇게 살 수가 있다. 마음이 겹겹으로 닫혀 있기 때문에 그런 씨앗을 내 자신이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걸 펼쳐 보이지 못하는 것이다. 너는 너, 나는 나, 그렇게 단절되어서 살고 있다.
바로 이런 일상적인 실천들이 사랑이며 친절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으로서 그 도리를 다하는 것이 친절이고 사랑이다. 사랑이 없는 지식은 자칫 파괴수단으로 전락한다. 그래서 그 자신까지도 파멸 시키고 만다.
삶이란 우리가 누구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 우리가 순간순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듣고 이해하면서 새롭게 펼쳐가는 어떤 기운 같은 것이다.
우리가 산다는 게 세 끼 밥먹고 직장 왔다갔다 출퇴근길에 고생하며 사는것, 이것이 사는게 아니다. 그건 숨쉬는 것일 뿐이다. 삶은 누구에게서 배우는 게 아니라 직접 내눈으로 보고 기로 듣고 , 순간순간 이해하면서 새롭게 펼쳐가는 것이다.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가운데서 우리는 사랑을 알게된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 가슴에 평화를 이룬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좀더 친절해지는 것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친절해지는 것이다. 그 다음날은 더 친절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친절에 한도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사랑이랴말로 모든 삶에 기초가 된다. 우리가 더 친절하고 사랑한다면 우주가 확장된다. 보이는 것만이 우주가 아니다. 끝없는 우주이지만 우리가 보다 더 친절하고 사랑한다면 우리들의 우주가 그만큼 확장이 된다. 이웃에게 좀더 친절하고 우리 서로 사랑하자.
산에는 꽃이피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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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기본에 있다. 기초에서부터 시작한다.
삶의 기초를 세우고 나아갈 일이다.
기초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무엇이든 무너지고 만다.
이웃에게 조금더 너그러워지고 따뜻한 미소를 보내는 일
어제보다 조금만 더 친절하기
..
그것은 나를 아름답게 가꾸어나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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