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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보내고 서둘러 산에 올랐다.
잠시 올라온 길을 돌아보며 숨을 고른다.
조금만 더 오르면 완만한 길이 한껏 반겨줄 것이다.
가도 가도 급경사인 나의 생이 아득하다.
인생은 산과 같다고 했다.
조금만 더 올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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