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멈추고-말하라See-Stop-Say

처칠과 루스벨트, 레이건이 사용한 기법으로, 원고를 보고 읽음으로써 청중이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기법을 '보고-멈추고-말하기 기법'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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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기름을 넣을 때 주유관이 좁아서 가솔린이 역류하거나 유출되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상대방이 책 읽듯 마구 쏟아내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다. 잠깐의 틈도 없이 흘러나오는 말은 지루하기 짝이 없으며 결국 상대방은 자신의 귀를 막게 된다.

 

어떤 대화이건 한번 유심히 들어 보라. 말이 줄줄 이어지는 경우는 없으며 반드시 짧은 침묵이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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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지를 내려다 보고 무슨 글귀가 쓰여 있는지 살펴보라 see.고개를 들고 몇 초 동안 말을 멈추라stop.그리고 그 글을 당신 자신만의 언어로 말해 보라say

 

고개를 든 뒤 왜 잠시 정지해야 하는가. 보통 고개를 드는 순간에 말이 나오기 십상이다. 말하는 사람은 정지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며 말을 빨리 하려는 속성이 있다. 당신에게는 그 몇 초가 영겁 같은 세월일지 모르지만 청중들에게는 찰나의 순간이다. 그 시간에 청중들은  앞의 말에 '종지부를 찍고' 다음 말을 기다리며 방금 한 말을 음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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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말을 하면 고백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잠깐 침묵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정확한 말을 생각해내려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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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멈추고-말하기기법'을 다시한번 실행해 보라.

 

<책 . 링컨처럼 서서 처칠처럼 말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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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것도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늘 기억하며 염두에 두고 있지만

타고난 성질을 버리지 못하고 돌아서서 후회를 한다.

그런저런 것 다 두고라도 이왕이면 품위가 묻어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이미지로 부각될 수 있다면

말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리라.

말을 잘 하는 것은 굉장한 재산이다.

연습해서 나아질 수 있다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