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허영심

다림영 2010. 2. 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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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도덕과 법칙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했다. 명예 역시 마찬가지다. 진정한 명예는 우리의 인격과 행동, 그리고 마음을 빛내주는 최고의 장식품이다. 즉,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몸에 딱 맞는 옷이다. 하지만 명예는 결코 공공의 이익을 가져오지는 못한다. 허영심과 체면 위에 세워진 명예는 사상누각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거짓된 명예는 언젠가 말라비틀어진 꽃처럼 퇴색되고 만다. 아름다운 색깔과 윤기를 잃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다."

 

-<철학의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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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명예'에 붙여 지은이가 하신 말씀이다.

명예보다 허영심에 대해서 부쩍 생각하는 날들이다.

속은 텅 비어 휘청이면서 남들 눈을 의식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의 좋은 차들,주변의 좋은집들, 허황된 모든 것들...

그저 겉모습으로, 물질적인 모든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마는 세월 속에  

속이 썩어가고 있다. 모래위에 집을 짓고 있다.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할 것이다. 앞날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밤 뉴스가 가슴을 친다. 미취업 대졸자들에대한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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