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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받아놓고도 안받은것 같은 생각이 들어 손님께 실수를 하고
어른들의 잇따른 충고는 싫어하면서 저는 잔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고
도무지 아이들이 이해하지 않으며 혼자 속앓이를 하고
<시험때임에도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것에..>
처음처럼 책을 읽지 않고
그때 언젠가 마음먹은 것처럼 작은 마음 하나 지키지 못하고....
..
기타등등
기타등등
기타등등
어느새 2009년 12월
..
나는 어디를 떠돌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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