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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돌아다니다
그가 돌아가다.
알수 없었다.
그러나 알것 같기도 하다.
명예에 치명적인 금이 갔으니 하루를 산들
그 곳이 지옥이 따로이 없었을 것이다.
헌책이 배달되어 오고 나는 나에게 실망을 거듭하고 있다.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
앙드레 가뇽의 음악을 살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엔 그의 '바다위의 피아노'를 사야 하겠다.
그러나 구입할 수 있는 음악이었던가?
벌써 9시가 훌쩍 넘어가고
난 종일 혼자 가게를 지켰다.
남자는 참 좋기도 하겠다.
이젠 정말 입장이 백팔십도 바뀌어 졌다.
그러나
그런들 어떠할까
잘 살아주어야지.
오늘 참 오랜만에 한권의 책 필사를 시작했다.
허리가 좋지 않다.
일어서야 하겠다.
요즘은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
버스를 타고 가야 하겠다.
마치 여행하는 그 기분으로
오늘 어느 프로그램에서 버스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여행을 하는 얘기를 잠깐 보았드랬다.
버스가 나는 좋다.
많은 것들을 천천히 볼 수가 있고 운치가 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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