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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피곤으로 그저 음악속에서 제인에어만 들고 있다.
내일은 아이들이 노는 토요일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런날엔 유독 손님이 없다.
장사꾼의 마음을 지폐만큼 접어서 주머니에 넣는다.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는 손님이 방문하지 않고 있다.
운명에 맞겨야 하겠다.
부지런히 뛴 나의 아침이었다.
그러면 된 것이리라.
'see-stop-say'
..
약간의 침묵과 눈빛을 마주하고 해야할 말을 마음으로 고르고 그리고 다시
눈빛을 마주하며 간결하고 천천히 강조해야 할 말앞에서는 한걸음 쉬고
그리고 ..
'링컨처럼 서서 처칠처럼 말하라' 에서 배운 것들을 생각하며 되뇌여 본다.
그 손님은 오지 않고 있다!
10월후반의 날씨처럼 춥다.
두터운세타를 걸쳐야 했다.
아는 내용의 책임에도 빠져들고 있다.
그녀의 다른 소설책들을 읽어나가야 하겠다.
이 음악의 제목은 무언가
제인에어가 그를 두고 돌아서는 사이에 흘러야 할 것 같은 이 음악!
로제스터는 처절한 사랑의 아픔으로 밀려드는 고통을 이길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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