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소풍 우리가족은 여름밤이면 언제나 마당의 평상위에 앉아 밤참을 즐기곤 했다. 그때 아버지는 술 한잔을 하시며 언제나 나의 노래를 청하곤 하셨다. 그때문인지 나는 남들앞에서서 노래부르는 일을 그다지 부끄러워 하지 않게 되었고 가끔 노래자랑시간이면 늘 불려나가곤 했고 이렇게 소풍날이면 친구.. 풍경과 사색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