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속의 산책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도서관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그냥 눈을 피해 집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다. 푹푹 빠지는 눈길을 밟으며 길을 걸었다. 몇몇아이들은 눈속에서 즐거운 놀이에 빠져 있었고 부모와 산책을 하는 아이도 있었다. 주인들이 이렇게 해 놓은 것일까? 사소한 풍경 201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