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피천득 편지/피천득 오늘도 강물에 띄웠어요 쓰기는 했건만 부칠 곳 없어 흐르는 물 위에 던졌어요 ----- 가게에 앉아 그분의 시집을 넘긴다. 그분의 시는 아가의 얼굴같다. 그분의 시는 봄냇가 같다. .. '편지' 노래를 찾아 보아야 하겠다. 애송 詩 20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