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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피천득
오늘도 강물에
띄웠어요
쓰기는 했건만
부칠 곳 없어
흐르는 물 위에
던졌어요
-----
가게에 앉아 그분의 시집을 넘긴다.
그분의 시는 아가의 얼굴같다.
그분의 시는 봄냇가 같다.
..
'편지' 노래를 찾아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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