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와 링컨의 영운선읍英雄善泣삼국시대 촉나라의 군주였던 유비는 시기적절하게 눈물을 활용했던 고수였다. 약간 과장을 섞어 말하자면 그는 '눈물전략'을 제대로 구사했기에 촉나라의 황제로 등극할 수 있었다. 그와 눈물은 실로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였다. 이종오는 후흑학에서 유비의 사람됨됨이를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유비는 철면피로, 필요에 따라 조조, 여포,유표, 손권, 원소등 많은 사람들에게 의지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남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전혀 부그러워하지 않았으며 평생동안 눈물이 많았다." 또한 삼국연의 에서는 매우 생동감있게 유비를 묘사하고 있는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바로 눈물로 호소함으로써 상황을 역전시켰다" "유비는 눈물로 촉한의 강산을 얻었다." 라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