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늘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생활을 하는 당신의 몸은 막대기처럼 경직되어 있다. 아닌 척 하지마라. 다 보인다. 생활을 비튼다는 것은 경직된 몸에 자극을 주어 몸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딱딱한 막대기를 부드러운 스펀지로 바꾸는 것이다. 몸이 유연해지면 딱딱하게 굳어 있던 머리도 따라서 말랑말랑해진다. 생각 비틀기가 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때부터 당신은 그 머리를 사용하면 된다. 당신이 머리의 주인이니 엄마, 아빠 허락 같은 것 받지 않아도 된다. 당신 마음대로 사용하면 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맨날 똑 같은 일상, 우선 그것부터 비틀어보라 (당신의 일기 첫문장은 '오늘은'으로 시작하는가. '오늘도'로 시작하는가). 당신은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 똑 같은 식탁 똑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