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있는 풍경 아파트 담장을 두르고 있는 장미 내게 귀뜸한다 6월이 온단다. 조그만 흰꽃이 바람에 흔들린다. 마음도 흔들린다 조그만 흰 꽃처럼. 어릴때 이 풀로 많은 것들을 만들며 놀았다. 이제 그 방법을 모두 잊어버렸다. 한세월 흐르고 나면 나는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잊어 버릴 것인가 노란 꽃은 시냇물 길.. 사소한 풍경 2009.05.29
풍경이 있는 편지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를 종일 들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덥고 에어컨까지 키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한낮이었고 엄마의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 저마다 얼굴이 상기되어 부채질을 하며 겉옷을 벗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을날씨가 이렇게 덥기도 하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세상이 온통 .. 일기 200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