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많이 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반가운 옛 친구가 손을 흔들며 찾아주었다. 차한잔을 놓고 긴시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손님 없는 조용한 하루였기에 더욱 반가웠고 나는 신이 났다. 그가 가고 생각해 보니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얘기까지 늘어 놓은듯 했다. 나의 이야기에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들어주고 맞장구를 쳐주고 다.. 일기 200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