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가는길 친구네 식당에서 사춘기 시절 친구들의 모임이 있었다. 나는 그러할 때 늘 걸어간다. 차를 타고 들어가도 좋지만 걸어갈 때에 그 기분은 걸어보지 않은사람들은 잘 모를것이다. 혼자 걷다보면 아주 긴 길 같기도 하고 여기가 어디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늘과 호수와 너른 들판을 응시하며 좁다란 길.. 소박한 여행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