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활자/유성용 "새벽이 오면 이 마을을 떠나 나는 또 다른 어딘가로 향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 샨티스투파에 올랐던 다른 이들도 어딘가로 떠날 것이다. 하지만 어느 곳으로 향하든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런 것인지도 모른다. 생활에 찌든 자들은 산정으로 올라야 하고 죽음에 찌든 자들은 마을로 내려와야 한다.. 책 만권을 읽으면..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