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노릇 /박완서/작가정신 본문 중에서 특히 이것은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복조리가 아니냐? 기쁘게 주고받도록 하는 게 파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지킬 바가 아니겠느냐는 식의 빤한 잔소리였다. 실은 그런 말을 하는 동안은 내 설교가 얼마나 돼먹지 ㅇ낳은 소리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 그걸 안 건 그 소리가 전혀 먹혀들지 않.. 책 만권을 읽으면..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