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휴일에 아주 오래전 이 계단 아래에는 수영장이 있었다. 그때 우리학교는 수영으로 이름을 날리던 학교였고 우리는 여름방학이면 이곳에서 수영을 배워야 했다. 이제 너무도 오래된 추억의 수영장은 사라졌고 그곳에 문득 걸음을 멈추게 한 그림같은 풍경이 있었다. 뉘집 견공인지 저아래 세상을 내려다 보.. 풍경과 사색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