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 소리/ 이광수 오늘 아침에 첫 꾀꼬리 소리를 들었다. 오늘이 5월 19일, 우리 봉아가 나던 아침에 꾀꼬리 소리는 가장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다. 그해 1927년 6월 1일, 내가 각혈을 하고 절대 안정의 병석에 누웠을 제 잠 아니 오는 밤, 또는 최면약을 다량으로 먹고야 가까스로 한잠 들었던 밤이 지나고 창이 훤하여 올 때.. 카테고리 없음 200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