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코스 네번째 아, 오조리... 우린 오조리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얼굴에 그늘을 드리우고 떠났다. 비행기에 오르면서까지도 난 예쁜 긴머리의 그녀를 잊을 수 없었다. 길이란 그런것이리라. 인생길처럼 .. 늘 좋은 길만 있는 것은 아닌... 답답하고 마음에 안드는 시멘트 길을 꾿꾿하게 .. 소박한 여행 20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