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법정/샘터 본문중에서 .. 노자는 말한다. "있고 없음은 서로를 낳아주고, 쉽고 어려움은 서로를 이루어 주며, 길고 짧음은 상대를 드러내주고, 높고 낮음은 서로를 다지게 하며, 음과 소리는 서로 화답하고, 앞과 뒤는 서로를 뒤따른다." 건성으로 읽지 말고 다시 음미해 보라. 이게 바로 모든 존재를 뒷받쳐주고 .. 책 만권을 읽으면..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