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길을 거닐다. 그 다섯번째 언덕위에 빼곡한 집들.. 단정한 길 이 길에 들어서면 예쁜가게들 처럼 예쁘게 걷게 된다. 살짝 엿보는 가게 실내.. 카메라에 이상이 있나보다. 봉숭아 가 벌써 피었다. 이가게는 멍멍이가 지키고 있나보다. 서너살 여자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분홍색 천막.. 유리창의 흰글씨도 소녀처럼 예쁘고.. 길.. 소박한 여행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