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네시가 조금 넘었을 것이다. 바람이 매우 차고 추웠지만 문을 열어 두었다. 오늘따라 붕어빵을 굽는 냄새가 연신 진동을 하는 것이다. 세시에 사과와 쑥떡 한개를 먹었음에도 왠 허기가 그렇게 지는지 나는 천원짜리 한장을 들고 건물 한귀퉁이에 있는 포장마차로 향했다. 붕어빵을 사지 않을 수 없었.. 일기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