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言>에 대하여 말<言>에 대하여 "얘, 너 왜 그렇게 늙은 거니? 어머 세상에, 목에 주름 좀 봐” 비수에 찔린 아픈 심정이 희고 작은 얼굴에 낱낱이 퍼져갔다. 몇 해가 지났지만 그녀 의 모 습이 잊혀 지지 않는다. 보고 싶어 하던 친구를 이십 오 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 대뜸 한다 는 나의 첫 인사가 그랬다. 친구는 .. 글쓰기 200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