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기쁜 일 조선일보 1.26 가난한 집 급한 빚을 이제 막 해결하고 장맛비로 지붕 새는데 날이 문득 개어오네. 파도에 휩쓸린 배가 언덕에 정박하고 깊은 산속 길 잃었는데 행인을 만나네. 책 읽다가 난해한 것을 별안간 깨우치고 시구 찾다 좋은 소재 홀연히 떠오르네. 용한 의원 처방하지 묵은 병이 .. 애송 詩 2013.01.29